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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사랑

황조롱이 육추의계절, 따끈따끈한 도시락이 왔어요.





우리 인간으로 치자면 점심시간이다.

종일 둥지에서 알을 품고 있으니 얼마나 배가 고플까

이번에도 늘상 그렇듯 수컷은 생쥐 머리를 잘라

 따끈따근한 요리를 해서 가지고 왔다.


암컷에게 도시락을  전달한 수컷은

밥먹는 시간을 이용해서 대신 임무교대에 들어가고

도시락을 받은 암컷은 어디론가 사라진다.


참 신기한 일은

이곳에서 먹지 않고 다른데서 먹고 온다는 사실

아무래도 둥지를 더럽히지 않겠다는 걸까?










음~~ 맛있겠다

내가 먹어치울까? ㅎ~














어서 빨리 받아 ㅎ~







이번에는 제법 큰걸 잡았네.



































공기 좋은데 가서 먹고 와요.

둥지는 내가 대신 품고 있을테니 ㅎ~









도시락을 전달한 수컷은

둥지속으로 임무교대에 들어가고

바로 들어갈수가 없으니 한바퀴 선회를 한다음ㅎ~






































도시락을 받아 든 암컷은

제만이 편안한곳으로 식사장소를 찾아간다.ㅎ~







룰루랄라 신난다.

맛있겠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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